금융  금융

김병철 "전문가 우대해 신한금융투자에 인재 모으겠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3-26 16:4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병철 "전문가 우대해 신한금융투자에 인재 모으겠다"
▲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신한금융투자 신한WAY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자본시장의 핵심역량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는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26일 신한금융투자 신한WAY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고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 톱 플레이어(Top Player)’가 되기 위한 전략과 각오를 밝혔다.

김 사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 확보가 자본시장의 핵심역량”이라며 “개인 고객의 자산관리, 기업 고객의 자금조달 등 고객이 재무 솔루션을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개인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와 기업 고객의 자금조달 수요를 명확히 파악해 고객의 자산, 재무현황, 경영환경, 중장기 자금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심도 깊은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사업영역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해외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도 내놓았다.

김 사장은 “단순한 금융상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를 하는 개념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투자금융(IB) 및 운용부문은 업계 최고 역량을 갖춰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 법인 및 뉴욕 법인을 통해 선진 금융상품을 국내 고객에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신한금융투자의 위상을 더욱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PWM(자산관리), GIB(투자금융), GMS(자산운용), 글로벌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사업영역에서 신한금융투자가 그룹의 자본시장 중심(허브)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전문가들의 실력에 걸맞은 공정한 대우를 통해 인재들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김 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모든 직원들이 자본시장 DNA를 지니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탁월한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하겠다”며 “전문가에게 공정한 대우를 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만든다면 전문가들이 신한금융투자에 모이는 성장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을 만족하는 수준을 넘어 각 영역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가집단으로 거듭나겠다”며 “자본시장에서 30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객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