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가 27일 서울 가로수길에 출점한다고 밝힌 시코르 가로수길점 조감도. <신세계> |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가로수길에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 매장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젊음의 거리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시코르 가로수길점을 2층 규모로 낸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가로수길은 애플스토어와 메종키츠네, 정샘물 플롭스 등 국내외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이 많은 곳”이라며 "외국인 관광객과 20~30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백화점이 22번째로 여는 것이다.
시코르는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브랜드로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부터 국내 화장품까지 80여 종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올해 5월에 시코르 가로수길점 안에 커피전문점인 '까페 페스틴 캐쥬얼' 매장을 낸다.
시코르 가로수길점 개점을 기념해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31일까지 시코르 가로수길점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헉슬리 디럭스제품 4종을 증정하고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천 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 원에 해당하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행사기간에 시코르 가로수길점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시코르 클럽 더블 마일리지 혜택도 제공한다.
김은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 상무는 “신세계가 화장품 매장 안에 카페를 품은 시코르 가로수길점처럼 상권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차별화해 시코르 매장을 출점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코르 가로수길점은 가로수길의 필수 관광지이자 20~30대 젊은층이 찾는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