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06%(14.51포인트) 오른 2만5516.8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 25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2.35포인트) 하락한 2798.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7%(5.13포인트) 내린 7637.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 때 상승하기도 했지만 반도체 등 기술주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며 “다만 소비재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업종 위주로 반등에 성공해 혼조 마감했다”고 파악했다.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1.2% 하락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애플 카드 등 서비스부문에서 새 사업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애플 주가는 최근 신규 서비스에 대한 기대 등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0.24% 올랐고 임의소비재는 0.56% 상승했다.
반면 금융주는 0.39% 하락했고 기술주도 0.4% 내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간 탓에 금융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