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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주가 급락, 아시아나항공 주식 거래정지 여파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22 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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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주가가 급락했다. 

모회사 아시아나항공이 2018년 감사보고서에서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아시아나IDT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나IDT 주가 급락, 아시아나항공 주식 거래정지 여파
▲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22일 아시아나IDT 주가는 전날보다 14.19%(2150원) 떨어진 1만3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아시아나IDT 주식을 기관은 28만7963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5만4703주를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모두 109만8322주, 거래대금은 모두 1억4559억 원이었다.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보통신기술(IT) 전문 자회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22일 장이 열리기 전 공시했다.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게되면 유가증권시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다음 거래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아시아나항공 주식의 거래를 정지했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아시아나항공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26일 아시아나항공 주식의 거래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다른 상장 자회사인 에어부산 주가 역시 하락했다.

에어부산 주가는 2.71%(120원) 내린 431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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