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통계청 "작년 3분기 일자리 21만 개 늘었지만 증가세는 둔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3-21 19:5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8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21만여 개가 늘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는 흐름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분기(8월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2018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10만4천 개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21만3천 개(1.2%) 증가했다.
 
통계청 "작년 3분기 일자리 21만 개 늘었지만 증가세는 둔화"
▲ 강신욱 통계청장.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일자리 증가폭은 2018년 1분기(2월 기준)31만5천 개였는데 2분기(5월기준) 24만5천 개로 줄었고 3분기 21만3천 개로 더 축소됐다.

2018년 3분기 일자리 가운데 2017년 3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225만1천 개(67.7%), 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15만7천 개(17.4%)였다.

기업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69만6천 개(14.9%)였고 기업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일자리는 248만3천 개(13.7%)였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2017년 3분기보다 건설업(-11만3천 개)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8만6천 개), 보건·사회복지(8만4천 개)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도소매 업종과 보건복지·사회복지 분야에서 일자리가 증가한 데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분기 기준 임금근로자 일자리 동향을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연 단위로 발표되는 일자리 행정통계가 시차 때문에 시의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