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3-20 1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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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새 회원사가 됐다.
20일 SK 관계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실트론을 새 회원사로 받아들이고 지난해 11번가를 분사한 SK플래닛은 제외했다”고 말했다.
▲ 최태원 SK 회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회원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협의회 위원으로 그룹의 중요한 경영사안을 논의하는 데 참여하게 된다.
또 최태원 SK 회장이 주최하는 CEO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 정식 멤버로 참가하게 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회원사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네트웍스, SKC,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건설, SK가스,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SK브로드밴드 등 모두 16곳이다.
회원사가 되기 위해 명확한 기준은 없다.
SK 관계자는 “매출이나 영업이익 규모 등 확실한 기준은 없고 SK실트론은 반도체소재를 담당하는 회사로서 앞으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덩치도 회원사로 들어올 만큼 커졌기에 이번에 포함되게 됐다”며 “SK플래닛은 11번가를 분사하는 과정에서 규모가 축소된 만큼 회원사에서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