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주인공의 성격을 표현한 커피 블렌딩 제품이 출시됐다.
출판사 ‘우주소년’이 커피 전문점 ‘전광수 커피’와 손잡고 만든 ‘세계문학커피’ 브랜드의 첫 번째 커피 블렌딩 제품인 ‘노인과 바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출판사 ‘우주소년’이 커피 전문점 ‘전광수 커피’와 손잡고 만든 ‘세계문학커피’ 브랜드의 첫 번째 커피 블렌딩 제품인 ‘노인과 바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우주소년 > |
커피 블렌딩은 특성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원두를 혼합해 새로운 향미를 지닌 커피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주소년은 소설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인 산티아고의 강인하고 따뜻한 성격처럼 커피에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100g에 9500원, 200g에 1만8천 원이며 세계문학커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우현 우주소년 대표는 “문학작품을 품은 커피향을 맡다보면 한 잔의 커피가 우주로 느껴진다”며 “우주소년은 앞으로도 문학작품을 담은 커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