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롯데케미칼 주식 사도 된다", 미국공장 가동해 증설효과 나타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3-19 09:0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상업가동을 시작하는 데 따라 증설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케미칼 주식 사도 된다", 미국공장 가동해 증설효과 나타나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3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 제시했다. 

18일 롯데케미칼 주가는 29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노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미국 공장의 신규 가동을 시작으로 체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케미칼은 미국에 모노에틸렌글리콜(MEG) 플랜트와 에탄 분해설비(ECC)를 세웠는데 각각 2월과 3월에 상업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모노에틸렌글리콜 설비 가동률이 상반기 안으로 100%에 도달하면 롯데케미칼 연간 영업이익도 2천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타이탄의 공장 가동률도 2분기 안으로 정상 수준을 회복해 영업이익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 940억 원, 영업이익 1조716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2.8%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