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총에서 "패션 라이선스사업 확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3-18 18:1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패션에서 라인선스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조지오아르마니 건물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일부 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결정 등 모두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을 받았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총에서 "패션 라이선스사업 확대"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차정호 대표이사는 “패션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화장품 등의 사업 다각화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화장품사업에서는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패션사업에서는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26억 원, 영업이익 555억2300만 원을 냈다고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18.3% 늘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오용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이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정진영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구희권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변호사와 김동훈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에 새로 뽑혔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2018년보다 43%가량 오른 50억 원으로 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