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마사회, 소방관 방역공무원 4천 명에게 사회공익 '힐링승마' 지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18 11:0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사회, 소방관 방역공무원 4천 명에게 사회공익 '힐링승마' 지원
▲ 소방관들이 2018년 한국마사회의 사회공익 힐링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대표적 사회공익사업인 힐링승마를 확대해 시행한다.

소방관과 방역공무원 4천 명에게 힐링승마를 지원하기로 했다.

18일 마사회는 14일부터 2019년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힐링승마는 승마를 통해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활동이다. 마사회는 2018년부터 고위험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기 쉬운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승마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해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시범 운영한 뒤 스트레스 경감효과를 확인했다.

대한재활승마협회 의뢰결과 63명의 연구 대상자 중 프로그램 참여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위험군은 31명에서 16명, 우울 위험군은 24명에서 9명, 고위험군은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2019년에는 전년도보다 4배가량 늘어난 4천 명을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진행한다.

지난해 소방관에 이어 올해는 구제역 등 살처분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방역공무원을 신규 강습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경찰, 군인 등 지원대상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특수직무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의 개선에 마사회의 특기인 승마를 활용하고자 한다”며 “사회공익 힐링승마사업을 통해 소방관, 방역 공무원의 트라우마가 치유되어 건강하고 안정적 사회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