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서울대 고상근 연구팀, 액체금속으로 웨어러블기기 제작 기술 개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15 17:4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대 연구팀이 자유롭게 휘거나 접히는 웨어러블기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는 15일  고상근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액체 금속을 이용해 ‘곡면상 액체 금속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고상근 연구팀, 액체금속으로 웨어러블기기 제작 기술 개발
▲ 고상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서울대>

곡면상 액체 금속 패터닝 기술은 전기가 통하는 액체인 액체 금속을 이용해 곡면에서도 원하는 형태의 전자회로를 설계하는 기술이다.

인체에 부착하는 웨어러블기기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체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휘는 전자회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손이나 팔꿈치, 귀 등 신체 부위의 형태에 맞춰 유연성 있는 전자회로를 제작하는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고 교수는 “액체 금속은 자유롭게 휘고 수만 번 움직여도 마모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휘는 웨어러블기기 제작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 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