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남북경협주 '썰렁', 아난티 용평리조트 현대엘리베이터 급락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15 15:5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난티 주가가 급락했다.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남북경협주 '썰렁', 아난티 용평리조트 현대엘리베이터 급락
▲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

15일 아난티 주가는 전날보다 9.44%(1850원) 떨어진 1만7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외신 기자들과 외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북한)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고 말했다.

최 부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실험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계속할지와 관련해 공식 성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난티는 호텔·레저 업종 가운데 대표적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대북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다. 

이날 다른 남북경협주인 용평리조트와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도 모두 급락했다.

용평리조트 주가는 7.97%(600원) 떨어진 6930원에,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6.9%(5800원) 떨어진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조 대법원장은 반이재명 정치투쟁의 선봉장"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 싣는다
롯데칠성음료 '미국' 하이트진로 '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9월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사상 첫 3400선 돌파, 10거래일 연속 상승
[오늘의 주목주] '지주사 자사주 소각 기대' 삼성물산 7% 상승, 코스닥 테크윙 21..
연구진 "유럽 올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430억 유로 손실, 2029년엔 1260억 유로"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현장] 명인제약 이행명의 상장 승부수, 전문경영인 체제로 글로벌 CDMO 기반 닦는다
열연강판 사업 고전 중인 포스코 이희근, 알래스카 LNG가스관용 대량 공급으로 부진 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