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13일 경기도 군포변전소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현장에서 안전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3일 2019년 국가안전 대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점검자를 격려하고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군포변전소와 인근 선로 전환기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안전점검을 했다고 철도시설공단이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안전 대진단을 해마다 주관해 안전 점검, 안전 신고, 캠페인 등을 시행한다. 2019년에는 2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 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이 진행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오송역 근처 단전사고와 강릉선 KTX열차 탈선사고 등을 계기로 이번 안전 대진단 때 교량, 터널 등 486개 시설물과 선로전환기 등 전기시설 1145개, 광케이블 1345킬로미터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특히 철도시설 가운데 작은 결함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력, 신호, 통신 등 전기시설에는 첨단검사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예방적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김 이사장은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되거나 즉각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 예산을 투입해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