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내놓은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이 500억 원을 넘어섰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미국 달러 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 5%대, 누적 수익률 6%를 보이면서 출시된 지 4개월여 만에 설정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의 설정액이 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
이 펀드는 채권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하는 ‘H2O 멀티 애그리게이트(Multi Aggregate)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선진국의 국채 및 회사채, 신흥국의 국채 및 유동화 증권 등 다양한 채권과 세계 통화 등에 투자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요 성과의 요인으로는 미국과 독일 국채가 안정적 수익률을 보였다는 점, 이탈리아 예산한 합의를 앞두고 이탈리아 국채를 매수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H2O글로벌본드펀드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큰 가운데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