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 높아져, 신약 후보물질 임상 순항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3-13 09:3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순항으로 기업가치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 높아져, 신약 후보물질 임상 순항
▲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를 4만7천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강력매수(STRONG BUY)에서 매수(BUY)로 낮췄다.

12일 한올바이오파마는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하는 자가면역 치료제 ‘HL161’이 글로벌 임상2상에 진입하며 신약 성공확률이 높아졌다”며 “연말까지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의 임상3a상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대웅제약 자회사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자가면역 치료제 HL161의 글로벌 임상2상을 시작했다. 글로벌 희귀질환 신약 성공확률 통계를 보면 임상1상에서 임상2상으로 넘어가면 신약 성공확률은 25%에서 33%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HL161의 가치는 1조 원에서 1조4천억 원으로 커진 것으로 평가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0일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임상3상 첫 투약도 시작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11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3상을 시작해 12월까지 데이터를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상3a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한올바이오파마는 HL036을 더 높은 가격에 기술을 이전(L/O)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HL036의 임상3a상을 마치는 연말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약 후보물질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과 적응증 확대에 따라 신약 순현재가치(NPV)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매출 994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11.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