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와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가 화이트데이 특수를 노리고 있다.
1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롯데제과와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가 색다른 기획상품을 내놓고 이벤트를 펼친다.
▲ (왼쪽부터) 롯데제과의 롤리팝 라인프렌즈 제품과 CJ제일제당 햇반인형, 하이트진로의 와인 패키지 2종. <롯데제과,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막대사탕 롤리팝과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협업을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이번 협업으로 ‘롤리팝 라인프렌즈 이미지 캔디’와 ‘롤리팝 라인프렌즈 피규어’ 2종을 내놨다.
롤리팝 라인프렌즈 이미지 캔디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투명하고 납작한 형태의 사탕 안에 넣은 제품이다. ‘롤리팝 라인프렌즈 피규어’는 큰 공 모양의 통 안에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본뜬 롤리팝 사탕과 라인프렌즈 피규어가 들어 있다.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 기획제품을 통해 화이트데이 행사기간에 매출을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햇반인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플래그십 매장이 있는 서울 올리브마켓 여의도점과 쌍림점 두 곳에서 11일부터 햇반인형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만 원 이상 햇반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매장별로 선착순 100명에게 햇반 캐릭터 인형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인형은 뒤쪽에 지퍼를 통해 여닫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며 “이 공간에 햇반이나 편지 등을 넣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콘셉트로 와인 패키지 2종을 판매한다.
이번 와인 패키지는 로제와인인 ‘바바로제타’와 세미스파클링 와인인 ‘발비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로 구성했다.
바바로제타의 알코올 도수는 5.5%이며 야생 장미향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발비소프라니 모스카토다스티는 모스카토다스티 브랜드의 세미스파클링 와인으로 이탈리아에서 생산됐다.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적절한 산도와 과일 향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와인 패키지 2종은 전국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