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네번째)이 11일 경기도 안성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9년 범농협 최고경영자 동심동덕 워크숍’에서 청년농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가 농협의 존재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안성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2019년 범농협 최고경영자 동심동덕 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범농협 최고경영자, 농협중앙회 임원, 청년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의 존재가치 관련한 토론과 현장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사이에 농협 존재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워크숍에서 '농협의 존재가치를 찾아서 100년 농협토대를 구축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직접 진행했다.
김 회장은 토론에서 “범농협 계열사 역량을 하나로 모아 농업인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자”고 말했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최고경영진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열렸다.
경기도 안성 딸기 농장에서 딸기를 수확하고 가락공판장에서 경매을 참관하는 등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을 체험했다.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