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국내 항공사도 보잉 새 항공기 B737-MAX8 안전논란에 도입 '고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11 16:0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잉의 신형 항공기 B737-MAX8 기종의 안전을 둘러싼 우려가 나오면서 이 기종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을 세운 국내 항공사들도 고심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가운데 B737-MAX8 기종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4곳이다.
 
국내 항공사도 보잉 새 항공기 B737-MAX8 안전논란에 도입 '고심'
▲ 이스타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B737-MAX8 항공기.

현재 B737-MAX8 기종을 운항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는 이스타항공 뿐이다. 이스타항공은 2018년 12월 국내 최초로 이 기종을 들여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B737-MAX8 항공기를 국내선과 국제선 여러 노선에서 탄력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2월 운수권을 배분받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 이 노선에서도 B737-MAX8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안으로 이 기종 4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올해부터  B737-MAX8 기종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부터 B737-MAX8 항공기를 들여온다. 대한항공은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보잉과 이 기종의 항공기 5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티웨이항공 역시 올해 6월부터 B737-MAX8 항공기 4대를 순차적으로 들여오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까지 이 기종의 항공기를 10대까지 늘릴 계획을 세웠다. 

제주항공도 보잉과 B737-MAX8 기종 항공기 5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2018년 말 체결했다. 다만 도입 예정시점은 2022년으로 B737-MAX8 항공기 도입계획을 밝힌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늦다. 

로이터 등 외국 언론에 따르면 10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6분만에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등 150여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가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락해 탑승객 189명 전원이 사망했던 항공기와 같은 기종인 B737-MAX8 항공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기종의 항공기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B737-MAX8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에 감독관을 파견해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항공당국은 11일 중국 국내 항공사들에게 이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B737-MAX8은 보잉의 주력 기종인 B737의 4세대 모델로 2017년부터 판매가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5천대 이상이 팔렸다. 기존 모델인 B737-800NG와 연료통의 크기는 같지만 연비가 약 14% 높기 때문에 더 먼 거리를 운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조국 "이 대통령의 부동산 개혁 방향에 공감, 신토지공개념 3법 방향도 일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이정현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리더 발굴에 역점"
미국 국방부, '중국군 지원 기업'에 BYD·알리바바·바이두 지정했다가 철회
정부 대미투자 이행위원회 실무단 구성 돌입, 투자금 회수 가능성 예비 검토
법원, 한국GM 노조가 낸 '직영센터 폐쇄·전직 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비트코인 1억320만 대로 상승, X에 가상화페 '거래기능' 도입 임박 기대감
대법원 "국내 미등록 해외특허 사용료에 과세 적법" 판결, LG전자 법인세 소송 패소
HD현대 정기선, 스위스 연구소의 '피자 파티' 제안에 깜짝 방문으로 소통경영
쿠팡 분쟁조정신청 최근 5년 동안 458건, 온라인 플랫폼 중 최다
코레일·SR 작년 명절 승차권 '암표' 의심 355건 수사 의뢰, 1년 새 3배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