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교육청, 사립유치원 매입해 국공립 전환 속도 높여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3-08 17:4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교육청, 사립유치원 매입해 국공립 전환 속도 높여
▲ 국내 첫 매입형 유치원인 서울구암유치원이 8일 오전 개교해 입학식이 열렸다.<연합뉴스>
서울교육청이 '유치원 대란'을 겪은 뒤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국공립 유치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8일 국내 첫 ‘매입형 유치원’인 구암유치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구암유치원은 서울교육청이 관악구 소재 사립유치원을 59억9천만 원에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2021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목표로 국공립 유치원을 신설하고 있다.

매입형 유치원은 운영을 포기한 사립유치원을 인수받아 공립 유치원으로 전환하기에 새로 유치원을 신설할 때보다 비용 및 준비기간이 절감된다. 

원아 수 감소 및 시설비 인상 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들의 호응도 높다. 등원 원아와 학부모에 피해주지 않고 합법적으로 운영을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교육청 공모에서는 서울 전체 사립유치원의 8.4%인 51곳이 매입을 신청했고 교육청이 이 중 9개를 선정해 매입을 진행 중이다.

서울교육청은 2019년 구암유치원  등 5개 매입형 유치원을 개원하고 2020년에는 15곳, 2021년에는 10곳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법사위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민주당 '무기명 투표' 요구에 국힘 표결 불참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자릿수 인력 채용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뉴럴링크 서동진 "일반인도 3~4년 내 '뇌 인터페이스 이식' 고민할 것"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