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한전KPS는 원전과 석탄발전 비중 감소에 따라 장기적으로 저성장할 수 있다”며 “해외 원전사업 수주 기대감에 1~3월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애초 2월에 나오기로 했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장기 정비계약(LTMA) 입찰결과가 4월 초까지도 미뤄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전KPS는 국내사업이 위축되는 만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등에서 원전사업을 수주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한전KPS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기조에 동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해외 원전사업을 수주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