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2018년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그룹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2018년 매출 1조1천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6일 밝혔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단순한 백화점을 넘어 국내 백화점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시도를 통해 센텀시티점이 세계 최대를 넘어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매출 규모는 지방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백화점 가운데 매출순위 상위 3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출은 개점 첫 해인 2009년 4500억 원에서 지금까지 2배가 훨씬 넘게 늘었다.
외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외국인 매출을 집계한 이래인 2011년과 비교해 외국인 매출이 300% 이상 증가했다. 중국 외에 대만, 러시아, 일본, 베트남 고객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방문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며 “국내 백화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콘텐츠를 도입하면서 외국인 매출 등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찜질방, 골프장, 아이스링크와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등을 실내에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