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파리 '마중가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3-03 15:3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가 프랑스에서 랜드마크 건물 인수에 한걸음 다가섰다.

미래에셋대우는 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건물인 ‘마중가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파리 '마중가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 위치한 '마중가 타워'의 모습.

마중가 타워는 파리 서부 국제업무지구 라데팡스에 위치한 건물이다. 높이 194미터(m)로 프랑스에서 네 번째, 라데팡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 회계 자문사인 딜로이트 본사, 악사그룹의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메니저 본사 등이 건물 전체를 장기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마중가타워의 매입가격은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가운데 4천억 원가량을 프랑스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자회사인 ‘아문디이모밀리에(Amundi Immobilier)’, 현지 기관투자자 등과 공동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투자금은 현지 대출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딜로이트와 악사인베스트먼트메니저 등의 임차기간이 9년이 넘게 남아 현금흐름의 안정성이 높다”며 “ 현지 우량 파트너와 충분히 협의해 매도자에게 미래에셋대우의 거래 수행 능력과 자금 조달역량에 확신을 주는 데 노력한 덕분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