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장지수펀드 인기, 자산운용사에 핀테크회사도 출시 가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03 0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국내외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안정성 위주의 상장지수펀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자산운용사 외에 쿼터백투자자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등 핀테크회사들도 상장지수펀드시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 인기, 자산운용사에 핀테크회사도 출시 가세
▲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3일 한국거래소의 ‘2018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시장 동향 및 주요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지수펀드시장 규모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총액은 41조 원으로 2017년보다 15.2% 증가했고 지난해 말 기준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1조5천억 원으로 2017년 말보다 49.3% 늘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새 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한 데다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기 속에서 상장지수펀드의 안정적 수익률이 빛을 낸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코덱스 MSCI KOREA 토탈리턴(TR)’, 올해 초 ‘삼성KODEX 2차전지 ETF’ 등 새로운 유형의 상품을 내놓고 시장 규모를 키워내고 있다.

토탈리턴상품은 배당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해 장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해 상장지수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특정 산업 위주로 구성된 펀드다.

상장지수펀드가 금이나 채권, 실물자산 등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정적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양한 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EMP)가 등장하면서 상장지수펀드 관련 투자의 안정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는 전체 자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나 상장지수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낮은 수수료를 통해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쿼터백투자자문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회사들도 상장지수펀드 상품에 가세하고 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쿼터백투자자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회사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인간의 개입없이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를 주로 제공하고 있다.

쿼터백투자자문은 그동안 쌓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워뒀고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새 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낮더라도 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수수료가 낮은 데다 비교적 방어력이 높은 상장지수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