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나와 김정은 모두 준비가 덜 돼 있었을 수 있다"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3-01 17:4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의견이 맞지 않았고 두 사람 모두 준비가 덜 돼 있었다는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 마련한 폭스뉴스와 2월28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나와 김정은 모두 준비가 덜 돼 있었을 수 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스뉴스가 전한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언젠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낙관적 태도를 보이면서도 “나와 김 위원장 모두 준비가 안 돼 있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한 반면 북한은 일부 지역을 둔 비핵화만 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미국에 좋지 않았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도 비슷하게 생각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합의 결렬에도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회담이 진행된) 이틀을 아주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이 핵 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이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