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부터 파주 10.5세대 올레드(OLED) 라인에서 정식 발주를 내기 시작하면서 야스 매출에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 ▲ 정광호 야스 대표이사 사장. |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야스 목표주가를 2만8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야스 주가는 2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올레드 집중투자로 야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야스의 대형 증착기 고객사는 아직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밖에 없지만 올레드시장이 확대될수록 야스의 올레드 장비 기술력이 재평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야스는 올레드 패널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증착장비를 만드는 기업으로 TV용 대형 올레드에 특화된 기술을 지니고 있다. 증착(deposition)은 기체 상태의 금속 입자를 써서 금속, 플라스틱과 같은 물체 표면에 얇은 고체막을 만드는 기술이다.
야스는 사실상 대형 올레드 증착기 독점기업이기 때문에 대형 올레드 패널이 확산되면 수주도 증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광저우 8세대 대형 올레드 라인의 증착기와 증발원 등 장비를 꾸준히 발주하고 있는데 최종 인도 시점은 2019년 말이다.
2018년 4분기에는 대형 올레드 관련 신규 수주가 없었지만 올해 1분기 말부터 2분기 초까지 파주 10.5세대 공장의 정식 발주가 나와 상반기부터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권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야스는 LG디스플레이와 10.5세대 증착 시스템 성능 검증을 2018년 말에 완료했고 2019년 상반기 중에 정식 수주를 확정할 것”이라며 “대형 올레드 증착기 수주 모멘텀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BOE와 CSOT 등 디스플레이기업들의 대형 올레드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야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BOE는 2017년 야스에 연구개발(R&D)용 증착기를 발주한 전력이 있지만 대형 올레드 관련 대규모 수주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야스는 2019년에 매출 2100억 원, 영업이익 4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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