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 'O-RAN 얼라이언스' 도입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22 18:2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 ‘O-RAN 얼라이언스’를 도입한다. 

KT는 글로벌 26개 기업과 더불어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표준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KT,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 'O-RAN 얼라이언스' 도입
▲ KT가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표준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월 초 일본 신가와사키에 위치한 후지쯔 연구소에서 KT, 후지쯔, 솔리드 연구원들이 5G 프론트홀 연동 테스트를 하고 있다. < KT >

O-RAN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KT를 비롯해 △SK텔레콤 △NTT도코모 △삼성전자 △후지쯔 △솔리드 △버라이즌 △AT&T  △노키아 △시스코 △바르티 에어텔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케이디디아이(KDDI) △오렌지텔레콤 △소프트뱅크 △텔레포니카 △이탈리아텔레콤(TIM) △키사이트 △NEC △마비니어 △피보탈 △라디시스 △HFR △비아비 등이다. 

O-RAN은 서로 다른 기지국 제조사에서 만든 디지털 장비(O-DU)와 라디오 장비(O-RU) 사이에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5G 네트워크 구축 시나리오에 맞는 최적의 조합으로 기지국 장비를 구축할 수 있다.

KT는 국내 중소기업인 솔리드와 O-RAN 프론트홀 연동 규격을 준수한 라디오 장비를 개발했다.

프론트홀이란 이동통신의 무선 접속망에서 디지털 데이터 처리장치(DU·Digital Unit)와 원격 무선신호 처리장치(RU·Radio Unit) 사이를 연결하는 장치를 말한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2월 초에 후지쓰의 디지털 장비와 초기 프론트홀 연동에 성공했다. KT는 이 결과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보여준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부사장)은 “올해부터 펼쳐질 5G 상용망 확대를 위해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 도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KT는 5G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자 및 네트워크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5G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세아제강지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신사업 본격 가동, 이주성 철강 부진·관세 파고 넘는다 
신한투자 "더블유게임즈 부정적 환율과 계절성, 신사업은 순항 중"
삼성카드 업계 거스른 공격적 카드론, 김이태 건전성 관리 자신감 내비쳤다
"2분기 경제성장률 0.5%로 회복" 로이터 집계, 3분기는 소비쿠폰 효과 반영
100조 투입 AI·반도체 육성책 선봉 선 산업은행, 차기 회장 인선 더 급해졌다
이제영 유상증자로 893억 자금 확보, 부광약품 CDMO 진출 출사표 던지다
[현장] 저축은행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OK저축은행 '읏수저'에 꽂혀볼까
유안타증권 "셀트리온 1조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40% 목표로 이익 개선과 자본 효율..
트럼프 AI 규제가 화웨이 자신감 키웠다, 엔비디아 수출 재개로 '진검승부'
1만 원대 미니보험 나와 펫보험 시장 술렁, '표준수가제' 기대 겹쳐 경쟁 가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