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인텔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인텔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등 공동상품 개발 등 전략적 사업제휴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대표이사(가운데)가 14일 미국 산타클라라에 있는 인텔 본사를 방문해 키트 호 체 인텔 부사장(왼쪽)과 레이진 스킬런 인텔 부사장(오른쪽) 등과 만나 아시아시장 공략을 놓고 의견을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인텔은 이번 협력으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클라우드사업에서 글로벌 공급자와 경쟁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텔과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2018년 클라우드 관련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로의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그 첫 결과물로 2019년 1월 ‘CPU(중앙처리장치) 인텐시브 서버’를 내놨다.
CPU(중앙처리장치) 인텐시브 서버는 자료의 연산이 많이 필요하거나 연산 지연에 민감한 작업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고성능 컴퓨팅 연산이 필요한 빅데이터 처리, 이미지 사물 인식, 재무 위험 계산, 머신러닝·딥러닝 등의 작업을 할 때 유용하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두 회사가 앞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지속적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