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SKD&D 주가 오를 힘 다져, 에너지저장장치사업 성장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20 09:1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D&D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수익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크게 늘어나며 전체 실적 증가에 힘을 싣고 있다.
 
SKD&D 주가 오를 힘 다져, 에너지저장장치사업 성장세
▲ 함윤성 SKD&D 대표이사 사장.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SKD&D 목표주가 4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SKD&D 주가는 3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라 연구원은 SKD&D가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예상보다 좋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서도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SKD&D의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은 지난해 4분기에 54.7%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라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가 향후 SKD&D의 실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SKD&D는 현재 408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가동하고 있으며 1분기 안에 마무리를 목표로 204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할 수 있는 태양광과 풍력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이 다각화되고 있는 점도 향후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이 SKD&D의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폭이 커지는 한편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프로젝트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미래 성장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SKD&D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3억 원, 영업이익 785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6.5% 줄어드는 수치다.

올해 진행되는 3건의 대형 프로젝트가 내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