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통계청 "문재인 정부 첫 해 공공부문 일자리 4만6천 개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2-19 17:2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첫 해인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4만6천 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일자리는 모두 241만1천 개로 2016년보다 4만6천 개(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정부 첫 해 공공부문 일자리 4만6천 개 늘어"
▲ 강신욱 통계청장.

2016년 2만9천 개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공공부문의 비중은 9.0%로 2016년 8.9%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일반정부의 비중이 7.7%를 차지했고 공기업의 비중은 1.3%로 파악됐다.

공공부문 가운데 일반 정부 일자리는 206만3천 개로 2016년보다 5만1천 개(2.5%) 늘었다. 공기업 일자리는 34만8천 개로 2016년보다 5천 개 감소했다.

일자리 형태로 보면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2016년과 2017년에 동일한 근로자가 근무한 지속일자리는 207만5천 개(86.0%)로 집계됐다.

이직과 퇴직으로 근로자가 바뀌었거나 신규 채용된 일자리는 33만6천 개(14.0%)로 나타났다. 남자 일자리는 전년 대비 1만1천 개(0.9%) 늘어난 반면 여자 일자리는 3만천 개(3.3%) 늘어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된 후 ‘일자리 로드맵’이 만들어지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정책이 채용정원에 반영됐다”며 “채용까지 다소 시차가 있었겠으나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정책이 이번 통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파마리서치 2023년 하반기에도 난관 극복한 적 있다, '리쥬란' 사업은 잘..
인텔 AMD 주가 상승에 투자자 낙관론 경고, "실적 전망치 과대평가" 분석
KT 김영섭 무단 소액결제 해킹사태 수습 후 사퇴 뜻 내비쳐 "마땅한 책임"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3763억으로 39% 감소, "경쟁 심화와 영업비용 증가 탓"
[오늘의 주목주] 'APEC 기대감 지속' HD현대중공업 9%대 상승, 코스닥 HLB ..
미국 경제 성장에 '착시현상' 주의보,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대부분"
광동제약 자사주 처분해야 한다면, 최성원 소각보다는 교환사채 발행 선택 이유
SK증권 "F&F 국내 실적 바닥 확인, MLB 중국사업 성장"
미래에셋증권 "코스메카코리아 한국·미국 호실적 전망, 돋보이는 실적 모멘텀"
한전 전력망 구축 투자금 마련 '먹구름', 배출권 비용 부담에 전기료 인상 필요성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