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태평양물산 목표주가 상향, 수익성 높은 의류 생산 주문 늘어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2-14 10: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평양물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수익성 높은 매출처를 향한 의류 판매 호조로 태평양물산의 실적이 당분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태평양물산 목표주가 상향, 수익성 높은 의류 생산 주문 늘어
▲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사장.

태평양물산은 의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품을 제조, 판매, 수출입하는 회사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태평양물산 목표주가를 기존 3700원에서 39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3일 태평양물산 주가는 2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이 2018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의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품시장에서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도 태평양물산의 의류상품 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바이어를 향한 수주 노력이 2018년 하반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평양물산은 2018년 4분기에 매출은 2333억 원, 영업이익은 54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6% 늘어났고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의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품시장은 일반적으로 3분기가 성수기이고 1분기와 4분기가 비수기다.

태평양물산이 비성수기인 2018년 4분기에 받은 의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품 주문은 달러를 기준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2018년 4분기의 의류 판매 영업이익률은 1.1%로 성수기인 3분기를 제외하고 가장 높았다.  

태평양물산은 2019년에 매출은 1조8억 원, 영업이익은 41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3.4%, 영업이익은 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