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스템임플란트, 아시아시장 지배력 확대해 성장 지속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12 11:2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2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2018년보다 11.9%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서 자기부담금 축소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아시아시장 지배력 확대해 성장 지속
▲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매출 5159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3.68%, 영업이익은 73.3% 증가하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제조기업으로 아시아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인 스트라우만보다 아시아시장에서 2006년부터 줄곧 1.1~2.5배 많은 매출을 냈다.

올해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거둘 매출은 2018년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영업환경도 좋아졌다. 2018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내야 하는 자기부담금은 50%에서 30%로 축소됐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부터는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에도 외형 성장을 지속했으나 반품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많이 발생했다. 반품 충당부채는 2015년 말 167억 원에서 2018년 말 기준 382억 원으로 2.3배 증가했다.

반풍 충당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지속, 보호예수 물량으로 단기 조정 불가피"
커리어케어 업종별 핵심인재 채용 동향 분석, "제조는 줄고 금융은 계속 활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