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뒷줄 가운데)이 1일 베트남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에서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한 뒤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은행>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 1일 이 행장과 NH농협은행 호치민 사무소 직원들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베트남 초등학생 60여 명에게 학용품, 교복 등을 전달하고 학교에는 TV 등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
응웬벤처우 학교장이 “베트남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뜻깊은 선물을 주신 한국 농협은행에 감사하다”고 인사하자 이 행장은 “이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 행장은 앞서 한국기업인 세아제강의 베트남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경영환경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NH농협은행의 호치민 지점 인가 취득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NH농협은행은 2016년 베트남 하노이 지점을 열었고 지난해 11월 호치민 사무소 문을 연 뒤 지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행장은 NH농협은행 캄보디아법인장 및 미얀마법인장과도 만나 ‘동남아 금융라인’을 세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이 행장은 1월27일부터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영업현장을 방문하는 해외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