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 110조 넘어서, 모바일이 증가 이끌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2-01 17:0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 110조 넘어서, 모바일이 증가 이끌어
▲ 연간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구성비. <통계청>
2018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10조 원을 넘어섰다.

통계청 1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4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조893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보다 22.6%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PC 기반 거래액과 모바일 기반 거래액을 합산한 수치다.

상품군별로 거래액을 살펴보면 의복, 신발, 가방, 화장품, 유아용품 등을 포함하는 패션부문이 36조1156억 원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했다.

여행, 문화, 음식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부문이 23.4%로 2위, 컴퓨터, 가전, 통신기기 등 가전부문이 15.1%로 3위에 올랐다.

생활용품, 자동차용품, 가구, 애완용품 등을 포함하는 생활부문이 12.4%,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등 식품부문이 11.6%로 뒤를 이었다.

서적과 문구 등을 포함하는 도서부문은 2조8577억 원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서비스부문 거래액이 1년 전보다 30.5% 늘어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식품부문 거래액도 1년 전보다 28.2% 성장했다.

2018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8조8706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보다 31.7% 확대됐다.

모바일쇼핑 비중은 2017년 57.3%에서 2018년 61.5%로 4.3%포인트 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역직구로 불리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전자상거래 수출)’ 규모는 2018년 3조577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보다 21.2% 늘었다.

직구로 불리는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전자상거래 수입)’ 규모는 2018년 2조9248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보다 30.4%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긴급 사실조사 착수
미국 SMR '퍼스트무버' 경쟁자 손에, 두산에너빌리티 공급선 다변화 잰걸음
HD현대그룹 경영전략 회의, '2030년 매출 100조원' 중장기 비전 마련
SK스퀘어 'AI혁신' 조직 신설, AI·반도체 투자 위한 '전략투자센터' 구축
대한항공 2026년 정기 임원인사, "통합 항공사 준비 위해 변화폭 최소화"
SK하이닉스 HBM 전담 기술조직 신설, 신규 임원 37명 선임
플라스틱 폐기물 2040년 지금의 2배 전망, "재활용 하면 온실가스 38% 줄인다"
SK그룹 '젊은 인재 일선 배치' 임원인사, 신규 임원 20% 1980년대생
두나무 오경석 '전통금융 동맹' 속도, 생활 속 블록체인 금융 대중화 길 찾는다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연임 성공, 디지털·글로벌·밸류업 성과 인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