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GS홈쇼핑 주식 사도 된다", TV부문 부진을 모바일채널로 만회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1-30 08:5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홈쇼핑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GS홈쇼핑은 TV부문에서 수수료 등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모바일부문이 만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GS홈쇼핑 주식 사도 된다", TV부문 부진을 모바일채널로 만회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GS홈쇼핑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GS홈쇼핑 주가는 29일 18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모바일부문에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TV채널 실적이 부진하지만 모바일 채널 취급고가 전체 취급고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바라봤다.

GS홈쇼핑은 2018년 4분기 모바일 채널 취급고가 2017년보다 4분기보다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4분기 전체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1조714억 원, 438억 원으로 2017년 4분기보다 취급고는 7%,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GS홈쇼핑은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에서 TV채널 실적 부진과 T커머스 종합유선방송(SO) 수수료 인상을 감소요인으로 안고 있었지만 연간 할인액  환입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앞으로 TV부문에서 종합유선방송(SO) 수수료 인상을 만회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집중할 것”이라며 “벤처펀드 투자를 통해 현금자원을 운용하고 있는데 그 성과도 좋다”고 바라봤다.

GS홈쇼핑은 2018년 1~3분기 벤처펀드 투자로 자회사 투자이익이 28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GS홈쇼핑은 2019년 매출 1조780억 원, 영업이익 14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