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전문 온라인마트인 마켓컬리가 친환경 냉장박스로 포장재를 바꾼다.
마켓컬리는 100% 재생지로 제작한 친환경 냉장박스인 ‘에코박스V2’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 마켓컬리가 29일 도입했다고 밝힌 에코박스 V2. <마켓컬리> |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이번 에코박스V2는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배송환경 속에서 보냉력과 파손 등의 안정성 검증이 완료된 포장재”라며 “앞으로 식품의 신선도를 지키면서 고객의 편의와 타협하지 않는 포장재 연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박스V2는 보냉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포장재 전체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마켓컬리는 “에코박스V2는 이중 골판지를 사용한 공기충 구조를 활용해 기존과 동일한 보냉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내부 특수코팅을 통해 습기에 젖지 않고 장시간 견고하게 형태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기존 에코박스의 재활용 배출 때 부착된 보냉필름을 별도 분리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해 분리 배출의 편의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