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올레드TV 투자로 틈새시장 개척에 집중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29 10:5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부터 퀀텀닷 올레드(QD-OLED) TV 패널에 생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향후 1천 달러 초반대의 보급형 TV시장을 공략하고 틈새 수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9일 "2019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올레드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며 "과거 대비 규모가 크고 장기간 지속되는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올레드TV 투자로 틈새시장 개척에 집중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새 공장 건설도 시작하면서 대형 퀀텀닷 올레드와 중소형 올레드 패널의 생산 투자를 모두 진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퀀텀닷 올레드는 LCD 기반의 퀀텀닷 TV 패널과 올레드 TV 패널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TV 패널 기술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올레드 TV 패널이 세계 다양한 TV 제조사에 공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올레드 TV 패널을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공급해 LG전자의 올레드 TV에 효과적으로 맞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 퀀텀닷 LCD TV가 높은 가격 경쟁력에도 2017~2018년에 LG전자 올레드 TV 출하량을 크게 넘어서지 못하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올레드패널로 세계 전체 TV시장의 90%를 차지하는 1천~1500달러 안팎의 보급형 TV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됐다.

크기에 따라 2천~3천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퀀텀닷 TV 또는 올레드 TV와 가격 측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디지타임스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한편으로는 퀀텀닷 올레드 TV의 틈새 수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올레드 TV시장에 복귀를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0년대 초반에 올레드 TV 패널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적도 있지만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업을 사실상 중단했다.

하지만 퀀텀닷 올레드 TV는 과거와 달리 새 공정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원가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진칼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94%로 가결, 호반도 찬성표 던진듯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8%, 격차 2%포인트 늘어
[전국지표조사] 차량 5부제 민간 확대 '찬성' 59% vs '반대' 36%, 20대는..
일론 머스크 xAI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능에 집중, "오픈AI 경쟁 이탈이 기회"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에 핵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금융위 ESG공시 로드맵은 글로벌 흐름에 뒤떨어져, 개선 필요"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9%로 취임 이후 최고치, 모든 지역·연령서 '긍정' 우세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업' 페르미 원전 미국 규제 개선에 수혜, 환경평가 간소화 추진
당정 31일 추경안 국회 제출하기로, 기름값 안정·취약층 지원 확대
스페이스X 상장 전부터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 일론 머스크 '팬덤'에 의존 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