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에 기반 한 ‘콜센터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장치’의 특허를 지난해 9월 신청해 12월에 비즈니스 모델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에 기반 한 ‘콜센터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 장치’의 특허를 지난해 9월 신청해 12월에 비즈니스모델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콜센터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장치’는 ‘콜센터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습득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 정형화되지 않은 고객의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찾아 알려준다.
NH농협은행은 2017년부터 콜센터 인공지능 시스템을 업무에 도입했고 콜센터가 보유한 지식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200만 개의 답변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콜센터 인공지능 시스템 통해 한번에 250개의 고객 질문을 처리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콜봇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상담품질 전수평가장치 △인공지능 상담도우미 △인공지능 이슈분석 △실시간 인공지능 스케쥴 자동화 장치 등 5건의 특허 등록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음성 인식과 답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인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