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정밀화학, 모든 제품 고른 성장에 작년 영업이익 신기록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1-24 15:2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이 2018년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롯데정밀화학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717억 원, 영업이익 2107억 원, 순이익 214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모든 제품 고른 성장에 작년 영업이익 신기록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사장.

2017년보다 매출은 18.3% 늘었고 영업이익은 89.6%, 순이익은 140.9% 급증했다.

2018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360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 순이익 364억 원을 거뒀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9.7%, 영업이익이 49% 늘었고 순이익은 378.9% 크게 늘었다
.
2018년 모든 제품계열의 매출이 2017년보다 늘었다.

염소계열에서는 에폭시수지의 원료로 쓰이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의 글로벌 가격이 올라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셀룰오스계열은 건축용첨가제 메셀로스와 페인트첨가제 헤셀로스의 신규 거래처가 늘고 판매가격이 올랐다. 의약캡슐 원료 애니코트는 수요처에서 물량 요구가 늘어 매출이 확대됐다.

암모니아계열에서는 암모니아와 유록스(자동차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의 촉매환원제)가, 전자재료계열에서는 반도체 현상액 테트라메틸암모늄클로라이드(TMAC)와 토너의 판매량이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TMAC와 헤셀로스 생산설비를 증설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고부가제품 관련 사업에 투자를 계속하면서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신사업도 추진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