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 손짓만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새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통통신전시회인 ‘MWC 2019’에서 개막식 전날인 24일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UI)가 탑재된 새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 LG전자는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새 스마트폰을 MWC2019 개막 하루 전인 2월24일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
터치리스 인풋은 화면과 접촉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상하좌우 손짓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앞뒤로 넘기는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는 정보 외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새 스마트폰은 G7 후속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 관계자는 “G7 후속 제품인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MWC처럼 큰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공개하는 게 트렌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