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19-01-21 18:36:53
확대축소
공유하기
한화그룹의 영상보안 전문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이 중동 최대 보안전시회에 참가해 중동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화테크윈은 20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인터섹(Intersec) 2019’에 참가해 중동 맞춤 솔루션, 인공지능(AI) 솔루션 등 다양한 영상보안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 한화테크윈의 '인터섹 2019' 전시관. <한화테크윈>
인터섹은 중동 지역 최대 보안전시회로 올해 21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 세계 1300여개 글로벌 영상보안 제조사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한화테크윈은 ‘일상 곳곳의 안전보안 솔루션(Expansion of Secure Life)’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몄다.
전시공간을 크게 △와이즈넷 테크(Wisenet Technology) △와이즈넷 중동(Wisenet Middle East) △와이즈넷 스트리트(Wisenet Street) △와이즈넷 인프라 (Wisenet Infrastructure)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와이즈넷은 한화테크윈의 CCTV 브랜드다.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 테크 전시에서 4차산업혁명에 따라 보안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화테크윈이 선보인 인공지능 제품은 안전에 중점을 둔 솔루션으로 지능형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예를 들어 객체가 넘어지나 미끄러지는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즈넷 중동 전시에서는 중동 지역에 특화된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와이즈넷 스트리트 전시에서는 일상 가운데 영상보안 솔루션이 활용되는 모습을 소개한다.
와이즈넷 인프라 전시에서는 화학, 석유, 가스, 항구, 군사시설 같은 다양한 인프라 및 산업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전시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인터섹은 한 해의 첫 포문을 여는 글로벌 영상보안 전시회로 업계 관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한화테크윈은 인터섹에서 소개한 제품과 솔루션 외에도 최근 영상보안업계의 주요 이슈인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솔루션에 지속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