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 목표주가 낮아져, 면세점사업 올해 수익감소 불가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1-21 12:1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기존 면세점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신규 면세점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목표주가 낮아져, 면세점사업 올해 수익감소 불가피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신세계 주가는 25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양 연구원은 “신세계가 2019년 상반기에 기존 면세점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신규 면세점에 투자를 확대하는 점을 반영해 신세계 적정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100% 자회사인 신세계DF를 통해 면세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DF는 2019년에 영업이익 282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추정치보다 10.1% 줄어드는 것이다. 2019년 영업이익률도 1.1%로 2018년 추정치보다 0.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는 2018년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1, DF5구역에 공항면세점을 열었고 서울 강남에도 시내면세점을 열었다.

이에 따라 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 경기가 둔화하고 중국정부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때문에 중국 보따리상 수요가 다소 위축되면서 기존 면세점의 성장률이 부진할 수 있다.

신세계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532억 원, 영업이익 3897억 원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3.2% 늘지만 영업이익은 1.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