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병삼, '금감원 채용비리' 2심에서 징역 1년으로 더 늘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1-18 14:1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병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게 2심에서 더 무거운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대연)는 18일 금감원 채용과정에서 일부 부적격자를 선발하는 데 관여해 업무방해 및 사문서 변조, 변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이병삼 전 부원장보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병삼, '금감원 채용비리' 2심에서 징역 1년으로 더 늘어
▲ 이병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1심에서는 징역 8개월이 선고됐었는데 이례적으로 항소심에서 형이 더 무거워졌다.

항소심은 1심에서 무죄로 봤던 2016년 상반기 부정채용 1건을 유죄를 선고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부원장보가 점수조작 등 문서를 위조한 사실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 전 부원장보는 법무법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 전 부원장보의 혐의는 2016년에 금감원 총무국장으로 근무하며 민원처리 전문직 채용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하는 등 방식으로 금감원의 채용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전 부원장을 기소하며 공소사실로 2016년 상반기 3건, 2016년 하반기 1건 등 모두 4건을 적시했다.

2017년 4월 선고된 1심 재판에서는 2016년 하반기 채용비리 1건만 유죄가 선고됐다. 1심 법원은 나머지 3건을 놓고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