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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사장 후보로 5명 압축, 전북 부지사 지낸 최정호 유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1-17 1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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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된 상황에서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 사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영 현 사장은 2016년 2월2일 취임해 3년 임기 종료를 2주가량 앞두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사장 후보로 5명 압축, 전북 부지사 지낸 최정호 유력
▲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18년 12월19일까지 사장직 공모에 지원한 9명의 서류·면접 평가를 진행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최종후보들의 명단을 보냈다”며 “다만 인사와 관련된 문제라 구체적 인물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사장 임명과 관련된 사항은 기획재정부 소속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하게 된다. 그 후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자를 결정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하는 순서를 밟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구본환 전 항공정책실장, 이영근 전 기술안전정책관, 강구영 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최홍열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등 5인이 사장 최종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 안팎의 정보를 종합할 때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토지정책팀장을 거쳐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고 제2차관을 지냈다. 

구본환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항공청장과 철도정책관, 용산공원기획단장, 항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영근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교통부 건축과장을 거쳐 광역교토국장을 지내고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 기술안전정책관을 역임하고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을 맡았다. 그 후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시절 인천경제구역청장을 맡기도 했다.

이 세 후보는 모두 국토교통부 공무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강구영 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을 거쳤고 공군 참모차장을 역임했다.

최홍열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을 지냈다.

인천공항공사 노조 관계자는 “이번 후보군에는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출신인 이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이른바 '관피아' 인사라는 부정적 시각이 있고 그 부분에 일부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어떤 이가 사장으로 임명되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잘 파악하고 전문성을 발휘해 인천공항공사를 이끌어 간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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