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렸다.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등은 주가가 올랐고 에이치엘비 올릭스 주가는 떨어졌다.
16일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2.53%(1만4800원) 상승한 59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는 이날 내성 위험성을 줄인 보톨리눔 독소 제품 ‘코어톡스’를 2019년 1분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톨리눔 독소는 미간 주름 개선 등 의료미용시술에 쓰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보통 ‘보톡스’라고 불린다.
메디톡스는 2019년 중국 보톡스시장 정식 진출도 점쳐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중국에서 보톨리눔 독소 제품 ‘뉴로녹스’의 임상 3상을 마치고 2018년 2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중국에서 의약품 판매 허가가 보통 1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9년 하반기에는 메디톡스가 중국에 뉴로녹스를 정식으로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보톡스기업 휴젤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휴젤 주가는 1.63%(5900원) 떨어진 35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4.21%(3천 원) 떨어진 6만8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필룩스 주가는 3.24%(400원) 내린 1만1950원, 신라젠 주가는 2.13%(1500원) 하락한 6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앱클론 주가는 1.22%(450원) 내린 3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0.99%(200원) 떨어진 2만100원, 녹십자셀 주가는 0.98%(450원) 하락한 4만5650원에 장을 끝냈다.
파멥신 주가는 0.75%(500원) 하락한 6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CMG제약 주가는 0.23%(10원) 내린 4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0.12%(50원) 떨어진 4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제넥신 주가는 0.75%(500원) 오른 6만7600원, 코미팜 주가는 0.23%(50원) 상승한 2만2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2.46%(1800원) 떨어진 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2.31%(900원) 내린 3만8100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2.08%(110원) 하락한 5180원에 장을 끝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1.74%(600원) 하락한 3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네이처셀 등은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1.99%(1500원)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안트로젠 주가는 1.02%(600원) 상승한 5만9700원, 네이처셀 주가는 0.47%(50원) 오른 1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파미셀과 차바이오텍 주가는 각각 1만2300원, 1만970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올릭스 주가는 3.62%(2100원) 하락한 5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2.52%(1천 원) 내린 3만875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31%(350원) 하락한 1만4800원에 장을 끝냈다.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1.06%(200원) 내린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텔콘RF제약 주가는 1.01%(80원) 떨어진 7830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0.2%(200원) 하락한 10만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 주가는 0.85%(2100원) 상승한 24만9200원, 뉴프라이드 주가는 0.22%(5원) 오른 2265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