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채봉 우리은행 부문장(오른쪽)과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왼쪽)가 9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e스포츠 후원을 통해 젊은층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우리은행은 9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라이엇 게임즈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온라인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이용해 10개 프로팀이 우승팀을 정하는 대표적 e스포츠 리그다.
우리은행과 라이엇게임즈는 16일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공식 명칭을 우리은행이 젊은 층을 겨냥해 내놓은 브랜드 '스무살 우리'를 활용해 '2019 스무살 우리 LCK 스프링(Spring)'으로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2019년 봄 시즌부터 시작해 2019년 여름과 2020년 봄, 2020년 여름 등 4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스포츠는 2018년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도 채택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e스포츠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통해 국내 10~20대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과 글로벌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