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추교웅 "새 오디오 브랜드 도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08 12:4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교웅 현대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상무가 새 오디오 브랜드를 도입해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을 강화한다.

추 상무는 7일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스와 JBL, 크렐 이외에도 새로운 오디오 브랜드를 상반기에 도입할 것”이라며 "이라며 “개인적으로 소리에 예민한데 급에 걸맞은 새로운 브랜드와 사운드 튜닝을 신차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추교웅 "새 오디오 브랜드 도입"
▲ 추교웅 현대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상무.

현대기아차의 차량에 적용된 기존 오디오브랜드는 고객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토요타와 렉서스 등 경쟁기업의 차량에 적용된 오디오와 동일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새 오디오 브랜드를 도입해 경쟁기업과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오디오 시스템은 스피커의 위치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향후 실내 인테리어를 구성할 때 스피커 위치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했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운영체제(OS)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추 상무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구글의 통제와 영향력이 커지는 데 따르는 부작용을 겪고 있는데 자동차기업 또한 이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자체 운영체제를 구축해 문제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자동차시대를 대비해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교보증권 "오리온 성장 트리거 필요, 8월 참붕어빵 폐기비용 43억 반영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