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애플 아이폰 부진에 실적 자체 전망치 하향, 한국 부품업체 '몸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03 11:5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시장 침체와 아이폰 판매 부진을 반영해 자체 회계연도 1분기(2018년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부품업체의 실적과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애플 아이폰 부진에 실적 자체 전망치 하향, 한국 부품업체 '몸살'
▲ 팀 쿡 애플 CEO 

애플은 2일 공식 홈페이지에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발표자료를 내고 회계연도 1분기 자체 실적 추정치를 기존보다 낮춰 내놓았다.

애플의 매출 추정치는 91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애플이 자체 실적 예상치를 낮춰 내놓은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새 아이폰의 출시 시기가 달라진 점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이 생산 차질을 겪은 점, 불리한 환율 효과와 신흥국 경기 부진을 매출 추정치 하향의 원인으로 밝혔다.

쿡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의 아이폰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애플의 기대치와 비교해 15% 이상 밑도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2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장 마감 뒤 8% 가까운 하락폭을 나타냈다.

애플이 아이폰 수요 감소에 대응해 생산량을 더욱 축소하면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주요 부품업체가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3일 오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나란히 장중 52주 신저가를 보였고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주요 아이폰 부품업체 주가도 대체로 큰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쿡 CEO는 CNBC를 통해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앱과 클라우드 등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회계연도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와 xAI 평가이익 1조 예상"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활황에 자본확충 효과 기대감"
키움증권 "iM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026년 주주환원율 43% 전망"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하나증권 "증시 급등에 증권주 수혜 기대,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주목"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①] 금융지주 실적 경쟁 중심에 선 비은행, 업계 경쟁력 확보는..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