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한국 참여 결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3-26 21:2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주도의 경제금융기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한국의 참여를 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예정창립회원국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중국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박근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한국 참여 결정  
▲ 박근혜 대통령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표문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운영되면 아시아지역에 건설과 통신 등 대형 인프라건설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 결정으로 인프라사업 경험이 많은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10월 설립된 경제금융기구다.

아시아지역의 인프라건설에 투자하는 국제은행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구는 설립되자마자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맞수로 떠올랐다.

한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기존 회원국들에게 동의를 받아 예정창립회원국 지위를 얻는다. 올해 6월에 설립협정문 협상이 끝나면 서명과 국회 비준절차를 거쳐 창립회원국으로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금융외교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본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한국이 국제금융기구가 설립될 때부터 주요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첫 번째 사례다.

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창립으로 아시아지역의 인프라건설에 투자될 자금이 크게 늘어날 부분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지역이 2020년까지 매년 73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시설 투자수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했을 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직접 받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1차 예정창립회원국이 확정되었을 때 불참했다. 중국을 포함한 21개 국가는 당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현재 21개의 1차 회원국 외에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몰디브,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요르단이 추가로 가입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가 가입을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