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정용진, 신세계그룹 신년사에서 "중간은 없다, 초저가시장이 기회"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1-02 17:4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중간은 없다’며 초저가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2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중간은 없다’를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고객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은 결국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0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신년사에서 "중간은 없다, 초저가시장이 기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그는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통업체의 가장 큰 고민은 고객이 아주 빠른 속도로 스마트하게 변하는 데 있다고 바라봤다.

소비자들이 가치소비를 바탕으로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살 수 있는 시점을 놓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시장이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가지 형태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부회장은 아마존을 신세계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아마존이 ‘고객의 절약을 위해 투자한다’는 슬로건 아래 가장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는 것처럼 신세계그룹도 본질적 문제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며 “시장을 선점하려면 신세계그룹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기존과 전혀 다른 원가구조의 사업모델을 만들고 상품개발부터 제조, 물류,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의 구조를 개선하면서 단기적이 아닌 구조적 변화를 통해 초저가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우리가 만들 스마트한 초저가는 오늘 내일 당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중장기적 여정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운영 가능한 상시적 구조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과 창의적 마인드 △경험에서 고객의 소비흐름을 찾아 사업모델로 만드는 능력 등 세 가지 역량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신세계 핵심가치에 '우리의 존재 이유와 의사결정 기준은 고객'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며 "우리가 사업을 시작한 첫 날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 같이 열심히 뛰어보자"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