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언태(가운데) 현대차 대표이사가 28일 울산공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해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임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현대차 울산 공장은 26일부터 2019년 1월11일까지 울산 공장 기술그룹장회와 각 사업부 지원팀이 앞장서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8일과 2019년 1월4일을 ‘집중 홍보·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사내식당 23곳에서 집중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 울산 공장 직원들은 각 식당 출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거나 급여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성금 모금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 공장은 임직원들이 모은 액수만큼 회사가 성금을 추가해 2019년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쓰기로 했다.
하언태 대표이사 등 울산공장 임원들도 28일 본관식당 성금 모금현장을 방문해 모금 봉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기부했다.
하 대표는 “지역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온정의 손길은 여전히 뜨거운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